경제QR코드 일상화 됐지만, 일본에서는 60%만 사용합니다

QR코드가 일상화된 2021년 5월. 가장 낮은 사용률을 보이고 있는 국가가 있습니다. 일본 미국 유럽 중 소비자 대상으로 QR코드 결제 이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일본의 QR코드 사용률을 60%에 불과했기 때문이죠. 해당 조사는 미국 유타의 IT 자산관리를 제공하는 아이반티가 2월에 실시했는데요. 18세부터 60세의 남녀 4157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QR코드의 사용이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국가는 중국이었습니다. QR코드가 이미 상용화된 중국에서는 80% 이상이 직장에서도 이미 도입되고 있죠. 금융 거래 이용률 또한 80%를 초과하고 있습니다. 아이반티에 따르면 중국에서는 교통이나 음식 결제는 물론 사무실의 입퇴실 관리도 QR코드가 활용되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건강상태를 증명하기 위한 수단까지 이어지면서 삶의 모든 곳에 QR코드는 침투해있는 상황이죠.

하지만 개인정보 유출이나 악성 QR코드 문제로 많습니다. QR코드 사용시 이상한 사이트로 연결되는 경험을 한 경우가 70%를 넘기 때문이죠. 이와 달리 북미와 일본은 10~40% 미만을 기록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국인들은 악성 QR코드를 판별하는데 도가 튼 수준인데요. "악성 QR코드를 판별할 수 있냐는 질문에" 중국인 80%는 "할 수 있다"며 답했습니다. 쌓여온 데이터와 함께 경험치도 높은 모습을 보였죠.

영국과 미국에서도 QR결제가 보급되었죠. 이로인해 QR결제를 사용할 수 있는 장소가 늘었다는 소식도 전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QR코드가 급속하게 늘은 것이죠.현재 QR코드 결제 이용 실태 조사 결과 영국은 90% 이상, 미국와 프랑스, 독일 역시 70%를 넘긴 상황입니다.

60%로 낮은 QR코드 사용률을 기록했다는 정보가 전해지면서, 이를 들은 네티즌들은 각양각색의 반응을 보였는데요. 이들은 "역시 일본 새로운 걸 잘 안 받아", "60%밖에 안된다고?", "IT쪽에선 저런가봐.."라는 댓글을 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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