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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의사들까지 '코로나 소똥 치료' 실시한 인도 현재 상황은

by 박마루00 2021.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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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상황이 심상치 않습니다. 현재 인도는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세계 2위인데요. 23일 인도 정부는 지난 24시간 동안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수가 24만 800명, 사망자 약 3천700명이 나왔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로써 인도 내 코로나바이러스 누적 확진자는 2천650만 명에 달하고 누적 사망자는 약 30만 명에 육박했죠.

그동안 인도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를 예방한다는 이유로 소똥을 온몸에 바르는 엽기적인 치료법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로이터통신은 인도 서부 구자라트 주에서는 일부 힌두교도가 소 보호소를 일주일에 한 번씩 찾아 온몸에 소똥을 바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인도에서는 소를 생명과 대지를 상징하는 성스러운 동물로 여기고 있습니다. 힌두교는 소똥에도 치료와 소독의 효과가 있다고 믿고 있는데요. 일부 힌두교 신자들은 소 오줌을 섞은 소똥을 온 몸에 발라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항할 면역력을 높일 수 있으며 병을 낫게 한다고 여기는 것입니다. 몸에 소똥을 바른 뒤 소의 분뇨는 우유나 버터밀크로 씻어 내고 있죠.

심지어 인도의 일부 의사들조차 이곳에 방문하여 소똥을 몸에 바르는 행위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요법이 면역력을 키워준다고 믿는 것인데요.

 

이러한 인도의 상황이 전해지며 의학계에서는 소똥과 오줌을 몸에 바르는 것은 다른 질병을 퍼뜨릴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JA 자이알랄 인도의사협회장은 "소의 똥이나 오줌이 코로나에 대한 면역력을 높여준다는 구체적인 과학 증거는 없다. 순전히 신념일 뿐이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이러한 행위는 다른 병이 동물에서 사람으로 퍼질 수도 있어 당장 그만둬야 한다고 전했죠.

한편 코로나바이러스로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도에서 이번에는 곰팡이균 감염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털곰팡이증은 검은곰팡이로도 불리며 토양이나 식물, 거름, 부패한 과일과 야채에서 털곰팡이균에 노출돼 발생하는데요. 암 환자, 에이즈 환자처럼 심각한 면역 손상을 입은 사람들이나 당뇨 환자들에게는 생명에 위협이 될 수 있을 만큼 치명적입니다.

인도 연방정부는 지난 19일 털곰팡이증에 감염된 사람이 7,250여 명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힌두스탄타임스는 자체 집계를 통해 지금까지 219명이 털곰팡이증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는데요.

보도에 따르면 털팡이증은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나 감염 뒤 회복단계에 있는 사람들에게 주로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인도 수도 뉴델리에 위치한 병원인 전인도의학연구소의 신경학과 팀장 파드마 스리바스타바 교수는 병원에서 매일 20명 이상의 검은 곰팡이균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스리바스타바 교수는 검은 곰팡이균 확산을 두고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때문일 수 있다"라고 말했는데요. 인도 의학계에서 코로나바이러스 치료를 위해 사용하고 있는 스테로이드제가 면역력을 떨어뜨려 털곰팡이 확산을 일으킬 수 있다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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