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가 하얀 태국의 상류층, 하이쏘, 아이들민니

태국은 계급이 존재하는 계층 사회입니다. 아직까지 왕과 귀족이 존재하고 권력과 경제를 지배하고 있는 건 상위층인데요. 대표적으로 하이쏘를 꼽을 수 있습니다.

하이쏘란 high society에서 유래된 단어입니다. 부자들 중에서도 찐 부자, 재산 100억 이상의 부자들을 말하는데요. 이들은 서로 탄탄한 인맥과 기업으로 맺어져 있죠.

 

하이쏘는 대부분 화교나 화교 혼혈인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옛날로 거슬러 올라가면 화교들은 쌀국수로 부자가 됐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외식 사업을 선점했는데요. 하이쏘들은 가게를 여러 개씩 창업하며 자신들만의 관계망을 구축해나갔습니다.

하이쏘와 반대의 말로 통하는 로우쏘와의 격차도 심한데요. 특히 임금에 있어서 그 특징이 더욱 드러납니다. 태국 방콕의 대졸 임금이 100만 원이 안 되는 것에 비해 하이소들을 비롯한 상류층들이 사는 아파트는 10~20억이 넘어가기 때문이죠.

 

하이쏘들의 넘사벽 재력 수준 때문에 태국의 미의 기준은 흰 피부가 되었는데요. 또 낮은 계층에서 부자까지 올라간 스토리를 굉장히 열광하기도 합니다. 그래서인지 하이쏘가 아닌 블랙핑크의 리사의 인기가 굉장히 많죠.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이들 민니도 하이쏘 집안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민니의 할아버지는 태국에서 호화 리조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버지는 태국 최초의 은행 부회장입니다.

민니는 태국 화교 3세로 알려졌는데요. 영어권 출신도 아니고 유학파도 아니지만 한국어, 영어, 태국어, 일본어, 중국어 등 5개 국어를 할 수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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