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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계 접수한 '트바로티 김호중'에 대한 모든것

박마루00 2021. 8. 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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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기초복무 훈련을 마치고 사회복무요원으로 복귀한 김호중은 최근 팬카페를 통해 "3주간 건강히 훈련 잘 받고 집으로 가고 있다"며 근황을 전했습니다. 한층 건강해진 모습으로 팬들을 안심시키며 김호중은 현재 서울 서초동의 한 복지기관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성악, 트로트 어느것하나 빠짐없이 잘 소화해내 '괴물'이라는 별명을 지닌 김호중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할까요?

어린 시절

TV 프로그램에서 여러 차례 소개한 바 있듯 그의 어린 시절은 가난했는데요. 불량학생으로 고1 때는 조직에 스카우트까지 됐었죠. 김범수의 CD를 사기 위해 음반 매장에서 네순 도르마를 듣고 매료되어 그는 성악을 시작하게 되죠. 경북예고에 합격하지만 돈이 부족한 김호중은 기본적으로 일주일에 네다섯 번 레슨을 받는 학생들에 비해 고작 한 번밖에 받을 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김호중은 삐뚤어져가는데요. 돈을 벌게 해 주겠다는 어른들의 꼬임에 넘어가 심부름을 하게 된 것을 이유로 퇴학 위기에 처하죠. 다행히 강제전학으로 사건은 마무리되어 김호중은 김천예고로 전학을 가게 됩니다. 그곳에서 자신의 은사 서수용 선생님을 만나게 되죠.

성악가의 길

본격적인 성악가의 길은 서수용 선생님을 만나면서 시작됩니다. 그의 천부적인 노력은 그의 꿈에 날개를 달아주었죠. 2008년 열린 세종 음악콩쿠르에서 1위, 전국 1위를 수리 음악 콩크로 차지하게 되죠. 우연히 인터넷에 올라간 '네순 도르마'영상이 화제가 되면서 김호중은 SBS 프로그램 스타킹까지 출연하게 됩니다.

스타킹에 출연하면서 김호중의 인생은 180도 달라지게 되죠. 해당 영상을 본 독일 측의 연락으로 김호중은 독일 유학을 떠나게 됩니다. 독일 유학을 마친 후 김호중은 그토록 꿈꿔왔던 성악가의 길을 걷게 되죠.

미스터트롯 출연

독일 유학을 다녀온 후 성악가로 활동하던 김호중은 대중성 있는 음악을 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미스터트롯에 지원하게 됩니다. 예선전에서 자신의 존재를 뽐내며 네순 도르마를 부르며 스튜디오에 한순간 감동이 돌곤 했는데요. 이후 바로 오디션 지원곡 진성 태클을 걸지마를 부르며 반전 매력을 선사했습니다.

예선전 1등을 차지한 김호중은 그날부터 스타가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이후 팀미션에서 올 하트, 데스매치 전에서 장민호를 이기며 높은 성적으로 라운드를 진행합니다. 결승전에 다다르자 자신이 잘하는 기량을 뽐내는 것보다는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며 위험을 감수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상남자의 면모를 보는 것 같다는 호평이 이어졌죠. 이후 온라인, 문자투표, 마스터 점수 등을 합산해 최종 5위를 기록하며 트로트 스타가 됩니다.

여담으로 미스터트롯 오디션 동안 정동원 군을 살뜰히 살펴 동원이가 뽑은 삼촌 1위에 오르기도 하죠.

성격과 꿈

무뚝뚝해 보이는 인상과는 다르게 김호중은 귀여운 성격을 지녔다고 알려졌는데요. 실제로는 애교가 많고 장난기가 가득해 촬영장의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순수하고 장난기 많은 모습에 상남자와 같은 면모도 갖추고 있죠. 별명으로는 유명한 트바로티, 국민사위, 괴물 등이 있습니다.

김호중의 롤모델은 최백호라고 하는데요. 한 장르에 국한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 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가수가 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김호중이 부른 고맙소와 나보다 더 사랑해요를 좋아하는데요.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며 많은 팬들에게 고막에 기쁨을 주고 있죠. 사회복무요원 활동을 잘 마치고 좋은 앨범을 많이 내주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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