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브랜드 이름은 이런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아파트 이름이 집값이 된 시대입니다. 아파트 주민들은 자신들이 살고 있는 아파트값을 올리기 위해 이름을 바꾸는 일에 앞장서고 있는데요. 이름에 영어를 넣어야 한다, 브랜드를 넣어야 한다, 길어야 한다 등 기준도 여러 가지죠.
대표적인 브랜드 아파트 하면 어디가 떠오르시나요? 자이,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아크로 등 여러 가지가 있죠. 이 브랜드 아파트 이름들은 어디서 따온 걸까요? 하나씩 알아보도록 하죠.
GS 건설의 자이
GS건설이 이영애를 모델로 내세워 야심 차게 준비한 자이 아파트. 고급 주거단지를 미는 만큼 이름의 뜻도 심오합니다.
'자이'는 엑스트라 인텔리전트에서 따온 이름인데요. eXtra Intelligent에서 X와 I를 가져온 것이죠. 특별한 지성이라는 뜻으로 특별한 삶의 수준을 제공한다는 고품격 아파트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롯데캐슬, 래미안
롯데캐슬은 말 그대로 캐슬, 성을 의미합니다. 왕이 거주하던 성 castle처럼 품격 있는 삶을 제공한다는 것이죠.
삼성물산의 래미안은 來美安으로 한자로 된 이름인데요. 미래의 아름답고 안전한 주거공간을 추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e편한세상과 위브
e편한세상은 정말 간단합니다. 이 편한 세상을 경험해보라는 간단한 의미인데요. 복잡한 이름보다는 오히려 간단하지만 알파벳 e로 포인트를 주어 더 고급스럽고 특별해 보이는 느낌을 줍니다.
두산건설의 위브는 We have live love save solve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데요. 마치 랩같이 들리는 건 기분 탓일까요? 사는 기쁨, 사랑, 절약, 문제를 해결하는 지혜가 있는 곳이라는 설명이 따릅니다.
한라비발디, 코아루
한라비발디는 사계를 작곡한 비발디에서 따온 이름인데요. 이는 문화적인 가치를 두겠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코아루는 Korean Advanced 樓와 Core루를 의미합니다. 한국의 아름다운 집이라는 뜻이죠.
그냥 지나치고 듣기만 했던 아파트 이름들. 간단해 보이지만 다들 여러 방면으로 고색 한 이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